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유플러스 목표주가 높아져, 요금제 개편해 실적 증가추세 이어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8-22 08:1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개편을 마무리해 실적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 목표주가 높아져, 요금제 개편해 실적 증가추세 이어가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7500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신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요금제 개편을 발표했다”며 “새 요금제는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의 요금 업셀링(고객이 구매하려던 것보다 가격이 높은 서비스를 구입하도록 유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21일 데이터 제공을 대폭 강화한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5종과 월정액 3만 원대 저가 요금제 1종 등 모두 6종의 새 요금제를 출시했다.

새 요금제 가운데 6만~7만 원대 무제한 요금제는 기존 고객들이 더 비싼 요금제를 쓰도록 유도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4만~5만 원대 요금에서는 경쟁사에 없는 요금제를 추가 신설하고 요금을 세분화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 유튜브 프리미엄 프로모션을 진행해 동영상 소비가 많은 신규 고객 유치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이동통신시장의 경쟁 완화로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2019년까지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점을 감안해 LG유플러스를 통신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