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TV마케팅 수장에 김문수 부사장

이민재 기자 betterfree@businesspost.co.kr 2015-02-05 15:5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김문수(52) 부사장을 TV사업 마케팅 책임자로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전임인 박광기 부사장을 대신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의 마케팅팀을 이끌게 됐다.

  삼성전자 TV마케팅 수장에 김문수 부사장  
▲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 팀장(부사장)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 팀장에 김문수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보직에서 물러난 박광기 전 팀장(부사장)의 공석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박 부사장은 2013년 연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영상전략마케팅팀을 이끌어왔는데 최근 개인사정을 이유로 안식년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의 TV 마케팅을 책임지게 된 김 부사장은 1963년 생으로 용문고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 입사 뒤 영상사업부 LCD TV PM 그룹장과 글로벌마케팅전략실(GMO) 브랜드전략그룹장, 구주(유럽)총괄 소속 영국법인 세트부문장 등을 거쳤다.

김 부사장은 이후 삼성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지원팀과 미래전략실 전략 1팀에서 일했다. 주로 재무와 사업부문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 부사장은 2013년 연말인사에서 동남아총괄로 보직이 변경됐다. 지난해 연말 승진인사를 통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번에 1년여 만에 국내로 복귀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김 부사장을 임명한 것은 김 부사장이 지닌 풍부한 해외 마케팅 경험과 현장에서 쌓은 근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김 부사장은 올해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출시한 ‘SUHD TV’를 앞세워 10년 연속 세계시장 1위를 달성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SUHD TV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UHD(초고화질) TV 브랜드로 LG전자의 올레드(OLED) TV에 대항한 프리미엄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에서 SUHD TV 출시행사를 열고 SUHD TV 마케팅에 돌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