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필요한 물자를 운송해 남북의 인도적 교류를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20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필요한 물자를 상봉 장소인 북한 금강산으로 운송했다고 21일 밝혔다.
▲ 19일 CJ대한통운 차량이 이산가족 상봉단의 집결지인 속초의 한 리조트에서 이산가족 상봉단의 개인물품을 싣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8일과 19일에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사용될 기물, 주방기기, 식자재 등을 운반하고 20일에는 이산가족 상봉단 200여 명의 개인물품을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까지 운송했다.
이번 운송에는 5톤, 11톤 윙바디 트럭(화물칸이 옆으로 열리는 트럭) 등 차량 10대와 작업인력 20명이 투입됐다. 운전사와 작업인력을 대상으로 안전과 방북 관련 사전 교육도 진행됐다.
CJ대한통운은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CJ대한통운의 동북아 물류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남북 경제협력을 대비하기 위해 중국횡단철도(TCR)와 손잡고 트럭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국제복합운송 서비스 ‘유라시아 브릿지 서비스(EABS)’를 5월 출시했다.
또 3월 러시아 물류기업 페스코와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5월에는 중국 선양에 축구장 14개 크기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여는 등 동북아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 물자 운송을 통해 남북교류 현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의 위상과 이미지를 확고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 남북경협이 활성화되면 북방물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범죄혐의 택배기사의 무혐의라는 거짓말만 믿고 복직시켜 피해자 집에 재배치 한것은 엄연한 관리 실수인데도 "개인의 일탈"과 "집배점과 계약한 개인사업자로 자사직원이 아니라서 CJ대한통운측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택배사와 택배기사의 고용계약을 고객이며 피해자에게 적용하여 자사 관리책임까지 회피하는 것으로 명백한 기만행위입니다 (2018-08-21 17: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