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가상화폐 시세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빗썸 홈페이지> |
가상화폐 시세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3시54분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단위)당 744만7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2.13% 올랐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37종 가운데 20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높아졌고 15종의 시세는 떨어졌다. 트론과 뉴이코노미무브먼트 등 2종의 시세는 24시간 전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4만350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4.24% 상승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347원을 보여 24시간 전보다 5.79% 높아졌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4.05% 오른 60만3천 원에, 이오스는 1EOS(이오스 단위)당 2.78% 상승한 5540원에 각각 거래됐다.
다른 가상화폐의 시세 상승폭을 살펴보면 라이트코인 2.82%, 에이다 0.67%, 모네로 5.46%, 비체인 0.65%, 제트캐시 5.93%, 오미세고 0.96%, 퀀텀 2.76%, 비트코인골드 1.76%, 질리카 12%, 아이콘 0.21%, 골렘 1.14%, 스트라티스 2.58%, 미스릴 1.28%, 엘프 0.19%, 모나고 2.57% 등이다.
반면 시세가 떨어진 가상화폐를 살펴보면 이더리움클래식(-3.82%), 대시(-0.64%), 제로엑스(-0.66%), 스팀(-1.12%), 애터니티(-1.66%), 어거(-0.28%),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0.65%), 에이치쉐어(-1.56%), 파워렛저(-3.14%), 왁스(-2.72%), 루프링(-1.66%), 텐엑스(-4.67%), 카이버네트워크(-1.33%), 기프토(-1.36%), 에토스(-9.43%) 등이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도 엇갈렸다.
17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3.7% 오른 2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6.75%를 들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2.69% 상승한 1만1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덴트도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회사다.
SCI평가정보 주가는 2.45% 오른 31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주가는 1.66% 오른 15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손잡고 태국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일진공 주가는 1.61% 상승한 1895원에 장을 마쳤다. 한일진공은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거래소 케이씨엑스(KCX)의 주주회사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0.85% 오른 3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옴니텔 주가는 1.35% 떨어진 2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옴니텔은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회사다.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0.39% 하락한 12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지분 23% 정도를 쥐고 있다.
포스링크 주가는 0.95% 떨어진 20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포스링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운영사 써트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