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세단 크라이슬러 200의 신형모델인 ‘올 뉴 크라이슬러 200리미티드’와 ‘올 뉴 크라이슬러 200C’를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FCA코리아는 3일 신형 크라이슬러의 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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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A코리아 신형 크라이슬러 200 |
신형 크라이슬러는 미국에서 검증받은 안전과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신형 크라이슬러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강철로 만든 차체를 사용해 탑승자의 안전성을 끌어올렸고 실내에 모두 8개의 에어백을 장착해 사고가 일어났을 때 탑승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였다.
신형 크라이슬러는 기어가 주행이나 후진 모드에 놓여 있어도 운전자가 문을 열거나 안전벨트를 풀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세이프 홀드 기능’을 탑재했다. 또 ‘전자제어주행안전시스템’(ESC)과 ‘전자제어전복방지’시스템도 탑재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신형 크라이슬러는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로부터 '2014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실내디자인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운전석에 7인치 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운전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차량정보를 볼 수 있다.
신형 크라이슬러는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9단 기어는 단수가 변할 때 기어 사이의 간격이 좁아 변속으로 인한 걸림 현상이 거의 없다고 평가받는다.
신형 크라이슬러는 최고출력 187마력에 최대토크 24.2kg.m의 힘을 낼 수 있다. 신형 크라이슬러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0.9km다.
신형 크라이슬러의 판매가격은 리미티드 모델과 200C가 각각 3180만 원과 378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