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최대 순이익, 유상호 "고른 사업성장 성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8-13 18:0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투자증권이 상반기에 역대 최고 순이익을 냈다. 투자금융, 위탁매매, 자산관리 등 여러 부문에서 골고루 성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에 연결기준 순이익 2873억 원을 올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6.2%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역대 상반기 순이익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최대 순이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14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상호</a> "고른 사업성장 성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기준으로 금융사의 자기자본을 활용한 이익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3.2%를 나타냈다.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인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13%를 넘어섰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투자금융(IB)과 자산관리(AM) 등 개별 부문의 시너지를 만들어 모든 수익원별로 안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사업부문들이 각각 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이 한국투자증권의 장기 지속성장을 지탱하고 있는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상반기에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에서 별도 세전수익 1421억 원을 내 2017년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자산관리부문에서 별도 세전수익 659억 원을 올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했다. 투자금융부문에서는 별도 세전수익 1545억 원을 내 32.7% 늘어났다. 

자산운용부문은 별도 세전수익 1548억 원을 나타내 2017년 상반기보다 15% 늘어났다. 이자수익은 1125억 원으로 집계돼 2017년 상반기보다 40.6%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요 증권사들이 상반기의 주식 거래대금 급증에 힘입어 전체 수익의 30% 정도를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으로 올린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20% 수준으로 균형을 맞췄다”며 “2015년부터 소매금융과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한 정책을 펼친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