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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와 LS산전 주가 동반하락, 터키 리라화 가치폭락의 여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8-13 17: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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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지주사 LS와 자회사 LS산전 주가가 일제히 크게 떨어졌다.

13일 LS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5.79%(4200원) 떨어진 6만8400원에 장을 마쳤다. LS산전 주가는 3.5%(2500원) 내린 6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와 LS산전 주가 동반하락, 터키 리라화 가치폭락의 여파
▲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터키 리라화가 가치가 폭락하면서 LS산전의 터키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시장의 걱정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LS산전은 전력기기의 해외 매출 대부분을 북미와 터키에서 내고 있다. 또 자동화사업에서도 터키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날 터키 리라화 환율은 전날보다 11.84%(22.39원) 떨어져 1리라(YTL)당 166.77원을 보였다. 환율은 직전거래일인 10일 장중한 때 20%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구리 가격 하락도 LS와 LS산전 주가를 끌어내리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S는 대부분의 자회사들이 구리를 주요 제품의 핵심 원료로 삼고 있어 구리 가격이 떨어지면 제품 판매단가도 함께 하락한다. LS산전도 자회사인 LS메탈이 동관사업을 하고 있어 실적이 구리 가격에 큰 영향을 받는다.

10일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2.03%(127달러) 내린 톤당 6120달러를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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