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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주가 상승동력 확보, 삼성 180조 투자로 일감 따낼 수 있어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8-09 0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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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에스원은 인건비 부담이 지속돼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삼성그룹의 180조 원 투자가 발표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에스원 주가 상승동력 확보, 삼성 180조 투자로 일감 따낼 수 있어
▲ 육현표 에스원 대표이사.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에스원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에스원 주가는 8일 8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 연구원은 “에스원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건비 부담이 높아져 최근 주가가 부진했다”며 “에스원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삼성그룹이 180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주요 투자처로 반도체사업과 디스플레이사업, 4대 미래 성장사업(인공지능·5G·바이오·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 등을 꼽았다.

에스원은 삼성그룹이 설비 투자(CAPEX)를 실시할 때 보안 관련 상품 판매와 통합보안 서비스, 건물관리 서비스의 일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라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설비 투자가 시작되면 에스원은 공사현장의 보안장치와 얼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 카메라 등의 상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며 “또 공장 안 오피스동의 건물관리 서비스의 수주 등도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삼성그룹의 대규모 투자사업은 에스원이 최근 추진하는 차세대 보안 솔루션 영역과도 맞물릴 것으로 전망됐다.

라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주목한 인공지능(AI), 5G 등의 인프라 구축은 에스원의 스마트홈·스마트빌딩 진출과 궤를 같이하는 만큼 협업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를 지원하기로 했는데 에스원이 개발한 인공지능 접목 ‘안전환경용 시스템’의 진출도 예상된다”고 파악했다.

안전환경용 시스템이란 사업장의 이상 상황을 분석해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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