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컴투스 2분기 매출 회복세 보여, 하반기 새 게임으로 세계 공략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8-08 13:37: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컴투스가 ‘서머너즈워’와 야구 모바일게임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다.

컴투스는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241억600만 원, 영업이익 364억3100만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5.6% 줄었다.
 
컴투스 2분기 매출 회복세 보여, 하반기 새 게임으로 세계 공략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겸 게임빌 대표이사.

1분기보다는 매출이 8.9% 늘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KBO 및 메이저리그 야구게임 등의 매출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증가한 데 힘입어 매출이 1분기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의 83%인 1030억 원을 해외에서 냈다. 14개 분기 연속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넘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새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글로벌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컴투스는 하반기에 대형 신작 ‘스카이랜더스 링오브히어로즈’와 ‘서머너즈워 MMORPG’를 내놓는다. 또 ‘댄스빌’, ‘히어로즈워2’, ‘버디크러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해외에 출시한다. 

컴투스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카이랜더스 링오브히어로즈’는 북미와 유럽 등 서구 지역에서 10월 초에 사전예약을 시작할 것”이라며 “‘다만 서머너즈워 MMORPG’는 연내 출시 일정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또 “세계에서 인기있는 서머너즈워의 업데이트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만화영화 제작 등을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통해 새 지식재산권을 창출하며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모바일게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