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4번째부터) 정진석 에스에스알 공동대표이사와 윤두식 에스에스알 공동대표이사가 6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한국거래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거래소> |
에스에스알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상한가로 화려하게 입성했다.
에스에스알 주가는 6일 시초가(1만8천 원) 대비 가격제한폭인 30%(3900원)까지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가 9천 원이었는데 그 2.6배 수준이다.
에스에스알은 정보보안 전문가인 화이트해커들이 주축이 돼 2010년 설립한 회사다.
에스에스알은 모의 해킹과 정보보안 컨설팅, 취약점 진단 및 해킹방지 솔루션 개발이 주요사업인데 특히 취약점 진단분야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지란지교시큐리에 자회사로 편입됐다. 현재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에스에스알의 지분 4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에스에스알은 지난해 매출 113억 원을 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평균 매출 성장률은 32.3%로 업종 평균수치인 10.4%보다 3배가량 높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