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 한화그룹에서 전용기와 헬기 되산다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1-30 20:4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그룹이 삼성테크윈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면서 함께 넘어가는 헬기와 비행기의 부문분을 상반기 안에 되사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 부문은 모두 12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삼성, 한화그룹에서 전용기와 헬기 되산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그룹은 30일 “삼성테크윈을 매각하면서 한화그룹에 함께 팔리는 삼성그룹 소유의 헬기 6대와 전용기 3대를 되사오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이것을 되사는 시기와 관련해 계열사 매각을 완료한 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전용기 3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 일가나 그룹 임원들이 해외출장 때 이를 이용해 왔다. 삼성전자와 삼성테크윈이 전용기 지분을 각각 95%와 5%씩 보유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전용기 3대 외에 업무용 등으로 사용하는 헬기 6대도 삼성테크윈을 통해 보유하고 있다. 헬기 부문 인력은 42명, 전용기 부문은 30명이 근무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테크윈이 소유하고 있는 헬기 6대 전부와 전용기 3대를 되사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헬기와 전용기 재매입 대금을 각각 500억 원대와 700억 원대로 내다봤다.

삼성그룹에서 전용기 부문을 인수하는 주체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지만 삼성물산이 인수 주체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국내 항공법상 외국인이나 외국법인이 특정기업 지분 50% 이상을 보유하면 그 기업이 보유한 항공기는 등록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삼성전자가 전용기 인수에 나서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삼성, 한화그룹에서 전용기와 헬기 되산다  
▲ 보잉사가 공개한 737BBJ 내부

최신기사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구윤철 "파업 절대 안 된다",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에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비롯한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금고 수성으로 ..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포드 'CATL 배터리' 미국에서 생산 시작, K배터리 ESS 사..
한화솔루션 6월 신용등급 사수 안간힘, 자구책 마련해 유상증자 3수 만에 성공할까
현대차그룹 최준영 노무총괄 맡자마자 노조 리스크 '발등에 불', 노조 파업 예고에 생산..
한화생명 보험 밖에서도 성장동력 모색, 권혁웅 이경근 해외사업·인수합병 속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