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08-06 0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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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동성화인텍은 선박용 보냉재와 LNG(액화천연가스)연료탱크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LNG운반선과 LNG추진선 수요가 늘어나면서 동성화인텍이 조선사에 공급하는 기자재 규모와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 류완수 동성화인텍 대표이사.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동성화인텍 목표주가로 1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3일 동성화인텍 주가는 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주력분야인 LNG운반선용 보냉재 영업실적이 빠르면 올해 4분기, 늦어도 2019년 1분기부터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동성화인텍의 중장기적 실적 흐름은 올해 최저 수준을 보인 뒤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한국 조선사의 LNG운반선 수주가 늘어난 데 힘입어 동성화인텍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동성화인텍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를 LNG운반선용 보냉재부문에서 고객사로 두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사들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LNG운반선을 모두 33척 수주했다. 지난해 13척을 수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났다.
동성화인텍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LNG연료탱크 사업도 중장기적으로 LN추진선 수요가 늘어나는 데 힘입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한국 조선사의 LNG추진선 수주잔고에서 선박 인도량이 늘어날수록 LNG연료와 LNG벙커링선 투입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주요 벙커링 항구에서 LNG연료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동성화인텍의 LNG연료탱크 사업에 성장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성화인텍은 LNG추진선에 탑재되는 LNG연료탱크를 설계부터 제작까지 도맡아 진행할 수 있는 공정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독자적으로 수주영업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LNG추진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여기에 쓰이는 LNG연료탱크 수요가 늘면서 동성화인텍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