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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올라, 미국 중국 무역분쟁의 협상 분위기 조성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8-01 08: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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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을 놓고 협상 가능성이 떠오르자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7월3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8.36포인트(0.43%) 오른 2만5415.19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올라, 미국 중국 무역분쟁의 협상 분위기 조성
▲ 7월3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08.36포인트(0.43%) 오른 2만5415.19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69포인트(0.49%) 상승한 2816.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1.78포인트(0.55%) 높아진 7671.79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하기로 얘기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도 호조를 띠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완전히 걷힌 것은 아니라고 봤다. 서 연구원은 “다만 협상을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진행할지 결정된 것은 없어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제품 목록이 대부분 중간재라 무역분쟁으로 미국 기업들의 비용 증가 가능성이 확대되자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은 중국과 무역분쟁에 온건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정부도 베이다이허 회의를 앞두고 무역분쟁 관련 언급을 자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 확대회의인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미국과 무역정책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잉(1.49%), 캐터필라(2.90%), 디어(4.77%) 등 항공기, 산업재부문 주가가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올랐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를 비롯한 경제지표도 개선된 결과를 내놓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6월 개인소비 지출과 개인소득은 5월보다 0.4% 오르며 예상치와 부합했다.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7.4로서 5월 127.1이나 예상치 126.5보다 높았다. 

제약바이오주인 화이자(3.47%), 머크(1.64%), 암젠(3.11%), 길리어드사이언스(1.98%)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전자기기제조업체 GE(3.57%)는 디지털 비지니스분야를 매각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가가 올랐다.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 주가가 반발 매수세로 반등했다.

페이스북(0.89%), 넷플릭스(0.74%), 애플(0.20%) 등 주가가 상승하고 아마존(0.10%), 알파벳(0.23%) 등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애플은 시간외로 실적을 발표한 뒤 3%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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