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저가매수세 활발히 유입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7-31 18:2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0.08%) 오른 2295.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뒤 등락을 거듭했다가 소폭 올랐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저가매수세 활발히 유입
▲ 31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1.75포인트(0.08%) 오른 2295.26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미국 기술주가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도 장 초반에 약세를 보였지만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매체인 차이신(Caixin)은 제조업 경기지표인 ‘7월 차이신(Caixin)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자지수(PMI)’를 곧 발표한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도 7월 수출입동향을 조만간 내놓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7월31일~8월1일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등의 통화정책을 논의한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8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714억 원, 개인투자자는 3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54%), 현대자동차(-0.77%), LG화학(-0.53%), 네이버(-1.92%), 삼성물산(-0.4%) 주가는 전날보다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0.47%), 셀트리온(5.23%), 포스코(0.61%), 삼성바이오로직스(0.54%) 주가는 전날보다 올랐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2포인트(0.74%) 오른 775.52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주가가 급락했던 제약업종 주식을 대상으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영향으로 풀이됐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13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5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7.54%), CJENM(0.17%), 신라젠(3.98%), 바이로메드(3.8%), 에이치엘비(7.41%) 주가는 전날보다 올랐다.

31일 원/달러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5원(0.1%) 떨어진 1118.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