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텔레콤 목표주가 낮아져, 가입자 1인당 월 평균매출 하락세 뚜렷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7-30 07:5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선택약정할인 등의 영향을 받아 가입자 1인당 월 평균매출(ARPU)의 하락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 목표주가 낮아져, 가입자 1인당 월 평균매출 하락세 뚜렷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31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SK텔레콤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7일에 24만2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 가입자 1인당 월 평균매출은 2분기에 3만228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낮아졌다. 선택약정할인의 영향을 받았다.

성 연구원은 “2019년 중반까지 가입자 1인당 월 평균매출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020년부터 소비자들이 5G요금제에 따른 30% 이상의 추가 요금을 부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LTE 고성장기가 지났고 가입자 1인당 월 평균매출의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돈 버는 모델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해답을 찾아낸 통신사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SK텔레콤의 가입자 1인당 월 평균매출은 2017년 3만4883원이었는데 2018년 3만995원, 2019년 2만9456원까지 낮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