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영등포와 용산 재개발 기대감에 아파트 매매가격 올라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07-26 16:4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영등포구와 용산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재개발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3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6% 하락했다.
 
서울 영등포와 용산 재개발 기대감에 아파트 매매가격 올라
▲ 서울 영등포구와 용산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재개발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1%로 지난주 0.10%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0.01%로 지난주와 비교해 0.03%포인트 하락했고, 지방은 -0.12%로 지난주 -0.09%보다 하락폭이 확대했다.

서울 한강 이북 14개 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3%,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0.09%로 집계됐다.

서울시의 용산 마스터 플랜과 여의도 통합 개발과 같은 재개발 소식이 있거나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들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0.26%)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마스터 플랜 발표 기대감으로 지난주 0.20%에 이어 상승폭이 더 커졌다.

여의도가 속해있는 영등포구(0.23%)도 직전 주 0.24%와 비슷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감정원의 조사기준일이 23일인 점을 감안할 때 같은 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용산과 여의도 통합개발은 중앙 정부와 상의해야 한다"고 발언한 점이 아파트 매매가격에 반영됐는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서울 은평구(0.24%)는 지난주 0.22%에 이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07%)와 송파구(0.05%)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잠실, 대치, 개포동에서는 저가 매물이 빠르게 소진돼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한국감정원은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