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에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낸 데다 국내 유통망이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제이준코스메틱의 목표주가를 2만9700원에서 3만1천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제이준코스메틱 주가는 25일 1만9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제이준코스메틱이 주력 제품인 마스크팩의 비수기를 맞았지만 자외선 차단제 같은 기초 제품이 중국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새로 내놓은 색조 화장품도 매출이 증가해 제이준코스메틱이 수익 다각화에 성공했다”고 바라봤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올해 2분기 매출 586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51.9%, 영업이익은 903.3% 늘어났다.
이 연구원은 “제이준코스메틱이 대형마트와 헬스앤뷰티숍, 면세점, 홈쇼핑 등으로 국내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유통망 확대 덕에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올해 매출 2295억 원, 영업이익 65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메출은 77%, 영업이익은 192.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