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 하향, 매출부진 단기간에 탈출 어려워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7-25 09:3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고객사인 조선사들이 업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주요 수출 지역인 중동에서도 전력 관련 기기 수요가 크게 줄어 매출 부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 하향, 매출부진 단기간에 탈출 어려워
▲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내정자.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24일 5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일렉트릭은 조선사와 중동에 전력 관련 기기를 공급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조선사는 세계적 업황 부진으로 현재 건조할 선박 일감이 부족하고 중동에서도 전력 관련 기기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 불황 등 수요산업 부진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9년부터는 전력기기 수주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선박기기 수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동에서도 지난해 4분기부터 전력기기 수주가 조금씩 늘고 있다"며 "2019년부터 한전의 송배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