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주력사업인 기초소재사업부문에서 고부가 제품 생산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고 실적 안정성을 확보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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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조6천억 원을 들여 증설하는 여수 제3공장을 통해 고부가 폴리올레핀(PO) 생산량을 늘리는데 수익성이 좋고 기술 장벽이 높아 상당 기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G화학,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생산량 늘려 실적 안정성 더 탄탄하게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7/20180724150345_3963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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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증설이 이뤄지면 LG화학의 연간 고부가 폴리올레핀 생산능력은 현재 100만톤에서 180만톤으로 늘어난다. 생산능력 기준으로 아시아에서는 1위, 세계 3위권 회사로 도약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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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폴리올레핀 제품들은 범용 석유화학 제품보다 영업이익률이 6~7%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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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고부가 폴리올레핀 제품으로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PE),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등을 생산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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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로센 폴리에틸렌은 내구성, 내한성이 뛰어나 각종 용기, 플라스틱 상자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는 탄성이 높아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자동차 내외장재, 차음재 등의 제조에 이용된다.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는 태양광용 시트, 케이블 등의 주요 재료 가운데 하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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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고부가 폴리올레핀의 매출 비중을 현재 전체 폴리올레핀사업의 50%에서 2022년 75%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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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폴리올레핀 생산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드문 만큼 생산량을 늘려 수요 증가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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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폴리올레핀의 세계시장 규모는 매년 7% 이상 성장해 2017년 13조 원에서 2022년 18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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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메탈로센계 촉매를 이용한 고부가 폴리올레핀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다우케미칼과 엑슨모빌, 일본의 미쓰이화학 등 일부 회사만이 지닌 첨단 기술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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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고부가 폴리올레핀 제품의 매출 비중을 높이려는 또 다른 이유는 실적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고부가 폴리올레핀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은 공급자가 제한적이라 상대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유리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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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산업은 최종 소비재의 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성장하는 한 수요가 꾸준하지만 세계 경기, 국제유가, 환율 등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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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 실적 변동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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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관계자는 “기초소재사업은 세계 경기, 국제유가, 환율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는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외부 변수에 따른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