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만들어진 '미션브레이크(Mission, Break)'. |
CJCGV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신개념 놀이공간을 운영한다.
CJCGV는 2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제한된 시간 안에 테마룸과 영화관 곳곳에 놓인 단서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험형 놀이공간 ‘미션, 브레이크(Mission, Break)’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션브레이크는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과 8층에 약 213㎡ 규모의 별도 공간에 마련됐다. 각 테마공간과 영화관 곳곳을 넘나들면서 숨어있는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면 된다.
테마공간의 콘셉트는 각각 tvN 드라마 ‘시그널’을 모티브로 한 ‘시그널 1989’, ‘시그널 2018’부터 시간이 돈이 되는 세계 ‘시간거래소’, 사건 현장을 재현한 ‘탐정훈련소: 톱스타 A 피살사건’, 마법사의 방에서 비밀을 찾는 ‘봉인의 탑: 마법사의 길’ 등 모두 다섯 개로 꾸며졌다.
시그널 1989 테마는 잇따른 실종사건 용의자의 집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미래에서 온 무전으로 힌트를 얻어 범인의 정체를 밝혀야 하는 내용이다. 20년 전 일어난 원장 일가족 자살 사건이 경찰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무전을 받고 비밀을 파헤치는 과제가 주어진다.
시간거래소는 모든 비용을 인간의 수명으로 계산함으로써 결국 시간이 돈이 되는 곳에서 잠입 전문가가 되어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테마로 꾸며졌다. 테마공간뿐 아니라 영화관에 증강현실(AR)로 숨어있는 단서를 찾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
탐정훈련소: 톱스타 A 피살사건은 신입 탐정이 돼 톱스타 A 피살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탐정으로서 역량을 평가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봉인의 탑: 마법사의 길은 고대 마법이 봉인된 봉인의 탑과 위대한 마법사와 관련한 소문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내는 과제가 주어진다.
CJCGV는 미션브레이크를 365일 휴무 없이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최소 2명부터 최대 5명까지 한 팀으로 테마공간에 참여할 수 있다. 테마공간별로 30분 또는 60분의 과제풀이 시간이 주어진다.
성인제 CGV컬처플렉스기획 팀장은 ”영화 관람을 앞뒤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 가운데 영화관 공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CGV 컬처플렉스에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