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동우 드림플러스63센터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63빌딩에 있는 드림플러스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에서 성과발표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드림플러스63' 3기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곧 4기도 출범한다.
한화생명은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63빌딩에 있는 핀테크센터 '드림플러스63'에서 3기 졸업 기념식을 열고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1월 '드림플러스63' 3기로 선발된 핀테크 스타트업 7곳은 드림플러스63에 입주해 6개월 동안 한화생명의 지원을 받으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가운데 '펀디드'는 한화금융계열사와 사업제휴를 맺었다. 'TNDN'은 드림플러스63의 협력사와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두물머리'는 투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휴먼스케이프'는 드림플러스63의 해외진출프로그램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일본 등 해외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살림그룹, 영국중앙은행, 카타르 인큐베이션센터, 중한인수 등이 드림플러스63을 방문해 국내 핀테크 생태계 현황을 살피고 입주 스타트업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금동우 드림플러스63 센터장은 드림플러스63 스타트업이 한화금융계열사와 사업제휴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사이 시너지 확대, 해외진출 지원 강화 등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63' 4기로 기존보다 더 넓은 분야에서 핀테크 스타트업과 해외 스타트업 등 13곳을 뽑았다. 4기는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운영된다.
드림플러스63은 보험업계에서 유일한 핀테크 스타트업센터로 2016년 10월 1기를 선발했다.
럭스로보, QARA, 센스톤, 센트비 등 모두 23곳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스타트업들은 한화금융계열사 및 협력사와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해외사업 기회를 확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