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해욱, 대림산업 e-편한세상 브랜드 선호도 끌어올려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1-26 16:0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브랜드 선호도를 3단계 끌어올렸다.

비결은 지난해 늘어난 분양 물량과 성공적인 청약 결과다.

  이해욱, 대림산업 e-편한세상 브랜드 선호도 끌어올려  
▲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26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114는 지난해 12월 10∼31일 사이트 회원 856명을 상대로 아파트 브랜드의 선호도와 인지도를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32.5%의 응답률로 1위를 지켰다.

2위에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1.7%)이 올랐다. 2013년 2위였던 대우건설의 ‘푸르지오’(9.6%)는 3위로 내려앉았다.

e-편한세상은 2013년 5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늘어난 분양실적과 성공적 청약 결과로 선호도가 올라갔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1만5881가구를 분양했다. 이는 2013년 공급했던 9477가구보다 67% 늘어난 것이다. 주택 공급량 1위를 차지했던 대우건설의 경우 지난해 1만9087가구를 공급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는 튼튼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사업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 향후 주택거래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대림산업이 분양물량을 늘린 비결은 원가절감 노력 덕분이다.

대림산업은 아파트 공사원가를 10% 이상 낮췄다. 85㎡ 규모 아파트 한 채 당 들어가는 공사비를 1900만 원 가량 줄였다. 이렇게 원가는 줄였지만 아파트 층간 소음은 줄이고 단열기능은 강화했다.

이해욱 부회장은 1995년부터 대림그룹에 입사해 ‘e-편한세상’ 브랜드 도입을 주도했다. 대림그룹은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견고하면서도 실용적이고 친화적 이미지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는 그해의 분양실적이나 청약결과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분양을 많이 하는 브랜드는 청약결과에 따라 선호도 순위에 지각변동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