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현대건설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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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을 목표로 세웠지만 이에 미치지는 못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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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건설 최고 실적, 정수현 '영업이익 1조'의 아쉬움"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1/8914_13880_028.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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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3880"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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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에서 매출 17조3970억 원, 영업이익 9589억 원, 당기순이익 586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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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과 비교해 매출은 24.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9%와 3.0%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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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최대 실적을 올린 것이다. 해외 대형공사 수주를 잇따라 성공해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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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UAE 사브(SARB)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를 진행했다. 모두 수익성이 높은 공사들로 평가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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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 110억7천만 달러를 기록해 건설업계 1위를 차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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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원가절감 노력을 강화해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고 밝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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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2011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수익성 위주로 수주에 나섰고 원가를 절감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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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최대 실적을 올렸으나 당기순이익은 3% 늘어나는 데 그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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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데다 소송 판결금 등으로 비용지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기준 건설업계 가운데 최대인 1055억 원의 입찰담합 관련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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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매출은 5조1344억 원으로 2013년 같은기간보다 26.1% 증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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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도 일부 해외현장에서 발생한 손실을 반영했는데도 2610억 원으로 2013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25.8%나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758억 원으로 2013년 같은기간 대비 45.5% 뛰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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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27억1673억 원으로 2013년과 비교해 25.7%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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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시장을 중동과 동남아뿐 아니라 중남미와 독립국가연합 지역으로 넓혀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는 2013년보다 24.5% 증가한 66조7697억 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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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부채비율은 18.5%포인트 낮아진 164.7%로 소폭 개선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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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에 힘을 받아 올해 경영목표도 높게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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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0.4% 증가한 19조2천억 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수주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27조6900억 원으로 정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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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서 공공공사 부문 발주와 주택경기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에서 유가하락에 따른 발주지연 가능성도 있다”며 “불확실한 경기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수익성 위주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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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건설업계에서 영업이익을 1조 원을 달성한 회사는 아직까지 한 곳도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