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인프라코어가 9일~12일 러시아 예가테린부르크에서 열린 이노프롬 산업박람회에 참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
두산인프라코어가 러시아 산업박람회에서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기반을 확대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9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예가테린부르크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 ‘2018 이노프롬’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훨로더 SD300 모델과 중대형 건설기계 선박, 상용차, 발전기 등에 사용되는 DL08 엔진모델등을 전시했다.
훨로더 SD300 모델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러시아에서 판매하는 훨로더 수요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수출 기종이다.
이외에 첨단 텔레매틱스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서비스 ‘두산커넥트’도 선보였다. 두산커넥트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차 네트워크 기술로 굴삭기와 훨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장비의 가동 정보를 원격으로 점검하고 검색하는 서비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러시아 건설기계시장은 연간 판매량이 6천 대 규모로 2017년과 비교해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의 러시아시장 점유율은 10%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는 산업박람회의 부대행사인 한·러 산업협력포럼에도 참가해 건설기계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사례로 두산커넥트를 소개하고 4차산업혁명 대응전략 등을 발표했다.[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