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7만1천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2일 4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식재산권 매출이 감소한 데 따른 2분기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5% 낮췄다”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기업들과 열혈전기 지식재산권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지만 아직 신규 게임들에서 규모 있는 매출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 매출 270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21.8% 늘고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오 연구원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중국 중전열중을 통해 신규 지식재산권 계약이 체결됐지만 계약금 규모가 크지 않았다”며 “신규 출시한 지식재산권 게임인 ‘최전기’의 성과도 기대를 하회해 2분기 전체 지식재산권 매출은 1분기보다 35.2% 줄어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