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동원F&B, 서울 강남에 식품연구소 옮겨 연구역량 강화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7-12 19:0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원F&B, 서울 강남에 식품연구소 옮겨 연구역량 강화
▲ 동원식품과학연구원
동원F&B가 식품연구소를 서울 강남 본사로 옮기고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함께 연구개발(R&D)경영을 강화한다.

동원F&B는 경기도 성남에 있던 '동원식품과학연구원'을 7월 서울 서초구 본사로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73억 원에 매입한 동원F&B 본사 건물 2개 층에 150억 원가량을 투자해 연구개발공간으로 재단장했다.

강남 연구소는 기존 성남 연구소보다 50% 이상 넓으며 연구원들의 효율적 동선을 고려해서 지어졌다.

동원F&B 관계자는 "최적화된 소규모 공장 설비와 품질 안전을 위한 신규 분석기기로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며 "안전과 환경을 고려해 폐수, 화재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와 안전장치들을 설치해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연구소와 협업이 필요한 마케팅, 생산 등 유관 부서와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소통과 업무 속도, 효율성도 늘어날 것으로 동원F&B는 기대했다.

동원F&B는 근무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에 연구소를 신설한 만큼 앞으로 우수한 연구인력을 지속 확보하기로 했다. 또 식품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서울 소비시장에 직접적 참여 및 시장조사 등을 통해 식품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선도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김재옥 동원F&B 사장은 "새로운 강남 연구소에서는 우수한 인력 확보와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식품 트렌드에 앞서가기 위한 미래 선도형 기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