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밥캣, 미국에서 주택건설 재개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좋아져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7-12 12:1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이 북미 지역을 덮친 이상 한파로 지연됐던 미국 주택 건설의 재개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두산밥캣의 핵심시장인 미국에서 한파가 풀리면서 주택 건설을 재개할 것”이라며 “북미의 우호적 건설환경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밥캣, 미국에서 주택건설 재개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좋아져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두산밥캣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9963억 원, 영업이익 1235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9.2% 줄어든 수준인데 하반기부터는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 실적도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두산밥캣은 4월 '2018년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주요 성장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 전략의 주요 내용은 2019~2020년 CWL(건설기계용 로더)과 SAL(농기계용 로더)의 출시, 인도 백호로더시장 진출 등이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인도 소형건설기계 수요의 90%를 차지하는 백호로더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되면 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다. 

두산밥캣은 2019년부터 인도 공장에서 백호로더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260억 원, 영업이익 44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3.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