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투자 확대로 공급과잉 우려 커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7-12 11:1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기업들이 올해 3D낸드 공정을 활용한 낸드플래시공장에 대규모 증설 투자를 벌이면서 공급 과잉에 더 무게를 실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 홈페이지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들의 낸드플래시시설 투자 규모는 310억 달러(약 3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투자 확대로 공급과잉 우려 커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올해 낸드플래시 수요 성장률에 맞추기 위해 필요한 투자 규모는 220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는데 주요 업체들의 실제 투자가 이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반도체기업들은 지난해도 적정 투자 금액인 220억 달러를 웃도는 280억 달러 규모의 시설 투자를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요 성장이 정체된 반면 투자는 더 늘어나는 것이다.

IC인사이츠는 "반도체기업들이 이전보다 더 많은 공간과 장비가 필요한 3D낸드 공정을 도입하면서 시설 투자금액이 늘고 있다"며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세계 낸드플래시 평균 가격은 올해 초부터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왔다.

IC인사이츠는 하반기부터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2019년까지 업황 악화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좋아지면 반도체기업들이 일제히 시설 투자 확대로 출하량을 늘려 가격 하락을 이끈 사례가 올해 낸드플래시분야에서 다시 반복되고 있다.

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인텔, 도시바메모리와 웨스턴디지털뿐 아니라 중국 반도체기업들도 향후 수년 동안 투자를 크게 늘릴 수 있다"며 "공급 과잉이 벌어질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