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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 오른다", 하반기 기초소재사업과 전지사업 실적 밝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7-11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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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에 기초소재사업과 전지사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LG화학 주가 오른다", 하반기 기초소재사업과 전지사업 실적 밝아
▲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전유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LG화학 목표주가 5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LG화학 주가는 32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 연구원은 “LG화학이 하반기에 기초소재사업과 전지사업에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LG화학을 화학회사 가운데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석유에서 추출한 나프타를 바탕으로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기초소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분기는 일반적으로 기초소재 화학제품의 판매 성수기로 알려져 있는데 이 덕분에 LG화학이 하반기에 견조한 실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LG화학은 하반기에 전지부문에서도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소형전지부문에서는 하반기부터 L자형 새 전지를 출시한 효과를 보고 중대형 전지부문에서는 4분기에 전기차 배터리사업에서 손익분기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차 배터리사업 매출이 늘어나면서 고정비를 줄이는 효과를 보게 될 수 있다. 

LG화학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8조6380억 원, 영업이익 2조6700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1.4% 늘고 영업이익은 8.8% 줄어드는 것이다.

2017년에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실적은 나쁘지 않은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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