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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목표주가 낮아져, 국내 라면시장 정체로 올해 수익 기대이하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7-10 0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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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라면시장의 부진으로 수익이 당초 기대치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0일 농심 목표주가를 40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농심 목표주가 낮아져, 국내 라면시장 정체로 올해 수익 기대이하
▲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농심 주가는 9일 30만1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백 연구원은 “농심의 2018~2019년 영업환경은 라면시장 정체, 라면시장 주도권 약화, 원료·부재료 가격 상승 등 우호요인보다는 비우호요인이 많다”며 “농심은 장기 성장을 위해 창조적 파괴와 적극적 인수합병(M&A)가 필요한 시기”라고 바라봤다. 

농심은 올해 매출 2조2650억 원, 영업이익 105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8.9% 늘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매출은 10억 원, 영업이익은 20억 원이 줄어든 수준이다. 

2분기 국내에서 농심 라면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파악됐다. 신제품 효과가 사라지고 비빔면 부문에서 경쟁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분기 해외에서 라면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매출 회복을 위해 광고 및 판촉비를 집행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농심은 3가지 돌파 전략이 필요하다”며 “첫째는 해외시장의 투자와 시장 개척, 둘째는 국내 라면의 가격 주도권 회복, 셋째는 기존 제품의 소비 활성화와 제품 확장”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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