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기계, 중국과 인도에서 판매호조로 2분기 실적 양호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7-02 12:2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기계가 중국과 인도시장의 건설기계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장문군 KB증권 연구원은 2일 “현대건설기계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시장에서 늘어난 굴삭기 판매로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건설기계, 중국과 인도에서 판매호조로 2분기 실적 양호
▲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

현대건설기계는 2018년 2분기에 매출 9614억 원, 영업이익 72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0.7%, 영업이익은 102.4%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2011년 이후 최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이후 판매 증가세가 둔화할 가능성도 있지만 판매량 자체는 충분한 이익을 낼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장 연구원은 바라봤다.

현대건설기계는 인도에서도 18.1%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히타치그룹에 이어 인도 건설기계 판매량 2위다.

인도 굴삭기시장 규모는 중국과 비교해 15% 정도 수준이나 현대건설기계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감안하면 판매량에서 중국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5월까지 인도에서 굴삭기를 1924대 판매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매출 3조3910억 원, 영업이익 23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보다 매출은 79.7%, 영업이익은 14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