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경기도 분당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개방형 기가지니 테스트베드를 열었다. |
KT가 협력회사 이외 중소벤처기업도 기가지니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개방형 기가지니 시험공간을 열었다.
KT는 1일 중소벤처기업들이 더 쉽게 인공지능(AI) 생태계에 참여하도록 경기도 분당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개방형 기가지니 테스트베드’를 열었다고 밝혔다.
KT는 서울 서초구 연구개발센터에 있는 AI테크센터에 구축한 기가지니 테스트베드를 협력회사에 제공해왔는데 협력회사가 아닌 중소벤처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스트베드에는 기가지니의 대표적 라인업 기가지니1·2, 기가지니LTE가 구비돼 있다. 개발자는 원하는 기가지니 제품을 선택해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일반인이 사용하는 인터넷TV(IPTV) 회선에 연결된 기가지니도 갖춰 중소벤처기업이 개발·등록한 기가지니 상용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최종 점검할 수 있다.
신금석 KT 상무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기가지니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