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선시장 성장 타고 하반기 실적 확대 본격화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28 12:3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전선시장에서 성장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LS전선아시아는 빠른 베트남 전선시장 진입과 경쟁사보다 우월한 기술력을 통해 베트남 전선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며 “베트남 전선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에 따른 이익 증가가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선시장 성장 타고 하반기 실적 확대 본격화
▲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LS전선아시아는 전력 케이블기업 LS-VINA 지분의 81%, 통신 케이블기업 LSCV 지분의 100%를 들고 있는 지주회사다. LS-VINA 본사는 베트남 하이퐁에, LSCV는 호치민에 위치해 있다. 

베트남 전선시장은 높은 경제 성장률에 힘입어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고압, 고전력 전력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등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2018년 하반기 LS전선아시아는 중전압 전력선, 부스닥트, 빌딩 와이어 등의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한다.

미얀마에도 생산법인을 설립할 계획을 세웠다. 2019년에는 구리소재, 강심알루미늄연선(ACSR) 송전선, 섬유강화플라스틱 등의 다양한 제품이 추가된다.

상반기에 구리 가격이 오른 점도 LS전선아시아의 하반기 실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구리 가격은 1톤 당 평균 692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6% 올랐다. 상반기 구리 가격의 상승은 하반기 전력, 통신 케이블의 판매단가 상승요인 가운데 하나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매출 4970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3%, 매출은 2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