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KCCO)가 4여 년의 준비를 마치고 서울위원회 출범식을 연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천도교 중앙교당에서 ‘코리아문화수도 2019 서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배우 이순재씨를 비롯해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의사 전세일씨, 건축가 김원씨, 국악인 안숙선씨 등이 함께한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은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위원회는 ‘코리아문화수도 2019 서울’을 준비하게 된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는 ‘코리아문화수도 2019 서울’을 시작으로 2020~2024년에 부산과 광주, 제주, 대구, 대전 등까지 뻗어갈 계획을 세웠다.
코리아문화수도사업은 균형 있는 한반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로 2014년부터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문화콘텐츠 발굴 등 여러 활동으로 전개돼 왔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는 민간 비영리재단으로 해마다 문화수도를 새롭게 선정해 각 지역의 독창성을 살리고 문화복지 수준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2014년 창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