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무안공항에서 국제노선 취항 첫 달 탑승률 80% 육박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6-21 15:5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이 전남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3개 국제노선을 취항한 첫 달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제주항공은 전남 무안공항의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3개 노선에서 5월 한 달 동안 평균 탑승률이 79%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 무안공항에서 국제노선 취항 첫 달 탑승률 80% 육박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노선별 탑승률은 다낭 96%, 오사카 77%, 방콕 75%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5월 한 달 동안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같은 노선 탑승률이 각각 84~87% 수준을 보였다”며 “무안공항에서 취항한 첫 달 양호한 성적을 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5월 한 달 동안 무안공항 국제선 3개에서 항공기 125편을 운항했으며 이를 통해 탑승객 1만8100여 명을 실어 날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무안공항 국제선 운항편수는 102편, 이용객 수는 1만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취항이 무안공항을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공항에 새 노선을 추가로 운항하기로 했다. 7월27일부터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일주일에 다섯 번 항공기를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노선에 지방에서 출발하는 노선과 항공기 운항횟수를 더욱 늘려 지방공항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여행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무안공항에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사흘 동안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3개 노선에 잇달아 취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송현그룹 선박·해양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세종바이오팜 '삼성루테인아스타잔틴400' 회수 조치, 식약처 "함량 부적합"
코웨이 주가 상승 톱니바퀴 맞물린 모습, 한화투자 "비중 확대 유효"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대표 교체 1년' 이마트 이커머스 적자 지속, SSG닷컴 '그로서리' G마켓 '알리와..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부행장 인선 빠지고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롯데케미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배당기준일 7월31일 1주당 500원
[상법개정, 그 후④] 양종희 밸류업도 리딩금융은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미이행 지도할 것", 인천공항노조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입..
국내사업 둔화에 제네시스BBQ 또 대표 교체, 김지훈 '단명' 흑역사 지울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