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화콘덴서 목표주가 상향, 적층세라믹콘덴서 호황 내년까지 계속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21 09:1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화콘덴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으로 내년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삼화콘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화콘덴서 목표주가 상향, 적층세라믹콘덴서 호황 내년까지 계속
▲ 황호진 삼화콘덴서 대표이사 부회장.

삼화콘덴서 주가는 20일 9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사업은 2020년까지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 공급 부족분이 20%에 이르는 상황에서 주요 적층세라믹콘덴서 생산업체들의 생산 증가 효과는 2019년 말에서야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화콘덴서는 올해 매출 2579억 원, 영업이익 6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9.4%, 영업이익은 204% 증가하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전기차 비중 확대, 차량의 전장화 비율 상승, 5G 도입, 전자제품의 고사양화 등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의 수요는 구조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삼화콘덴서 역시 적층세라믹콘덴서산업 호황의 영향으로 2분기에 고객사, 제품별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화콘덴서는 적층세라믹콘덴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 연구원은 “삼화콘덴서가 진행하고 있는 적층세라믹콘덴서 생산설비 증설의 진행률은 5월까지 약 40%”라며 “9월 말에 증설이 완료되면 4분기부터는 적층세라믹콘덴서사업부문의 분기 매출은 현재 344억 원에서 400억 원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