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올해 70세가 되면서 그룹 회장의 승계를 놓고 다양한 전망이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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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2004년 LG그룹에서 분리된 뒤 허창수 회장이 14년째 회장을 맡고 있어 그룹 승계의 전례가 없고 현재까지 표면화된 승계원칙도 없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허준홍 허서홍 GS 지분 확보 적극, GS그룹 회장 승계 준비하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6/20180619150253_10591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GS그룹에서 오너 4세들이 지주사인 GS의 지분을 사들이는 등 승계와 관련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허세홍 GS글로벌 사장, 허윤홍 GS건설 전무, 허준홍 GS칼텍스 전무.</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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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GS그룹 오너 4세들이 지주사인 GS 지분을 사들이면서 GS그룹의 승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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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홍 GS칼텍스 전무는 6월 초 GS 주식 0.05%를 사들여 지분율이 1.95%로 높였다. 3월에는 삼양통상 주식 1만5104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21.25%로 최대주주가 되기도 했다. 허 전무는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이자 GS 오너 일가의 장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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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서홍 GS에너지 상무도 5월 말 GS 주식 0.1%를 매입해 지분율을 1.31%로 높였다. 허 상무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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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홍 전무와 허서홍 상무 외에 GS그룹 오너 4세들은 대부분 2018년 3월 말 기준으로 GS 주식을 0.5~1% 정도씩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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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 1.40%, 허철홍 GS칼텍스 상무가 1.34%, 허윤홍 GS건설 전무가 0.53%의 GS 지분을 들고 있다. 미성년자이거나 현재 계열사 임원을 맡고 있지 않은 GS 4세인 허두홍, 허원홍, 허석홍, 허선홍의 지분율은 각각 0.63%, 0.56%, 0.90%, 0.17%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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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4세들의 지분 확보 움직임을 놓고 경영권 승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GS그룹 3세가 지분율을 줄일 때 맞춰 4세가 지분을 사들이거나 4세들이 비주력 계열사 주식을 팔아 가면서 GS 지분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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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홍 전무가 5월31일과 6월1일 GS 주식 5만 주를 취득하기 약 3주 전인 5월9일 아버지인 허남각 회장은 GS주식 6만 주를 팔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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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각 회장은 3월6일과 4월4~5일에도 모두 8만2천여 주의 GS주식을 팔았는데 허준홍 전무는 2주일쯤 지난 4월17~18일 GS 주식 7만 주를 샀다. 또 허 회장의 딸이자 허준홍 전무의 여동생인 허정윤씨도 4월 13일과 16일 GS주식 1만 주를 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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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서홍 상무는 5월18일부터 29일 사이에 GS 주식 7만 주를 약 42억 원에 샀다. 일주일 전인 11일 보유하고 있던 경원건설 지분 1.7% 전부를 팔아 약 43억 원을 확보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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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서홍 상무가 판 경원건설 주식은 모두 삼양인터네셔날이 인수했다. 경원건설과 삼양인터네셔날 모두 GS 계열사다. 허서홍 상무는 삼양인터네셔날 주식 33.33%를 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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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회장 자리의 승계를 놓고 GS그룹 4세 가운데 차기 GS그룹 회장으로 허윤홍 전무도 유력하게 거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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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GS그룹을 이끄는 허창수 회장의 장남으로 2005년부터 GS건설에서 일하면서 2018년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는 데 기여했다. 다만 지분율이 0.53%로 다른 4세들과 비교해 낮다. 지분을 늘리는 데 상대적으로 적극적이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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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만 놓고 보면 4세 가운데 가장 앞서 있는 허준홍 전무도 차기 회장으로 거명된다. 게다가 GS 4세 가운데 장손이라 GS그룹이 장자승계 원칙을 결정한다면 회장 승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장남이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이고 허정구 명예회장의 장남이 허남각 회장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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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가운데 가장 연장자로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허세홍 사장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GS그룹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를 오랜 기간 이끈 허동수 회장의 장남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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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서홍 상무도 최근 지분율을 크게 높이면서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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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4세들의 나이가 30~40대 임에도 불구하고 차기 회장으로 거명되는 데는 최근 LG를 비롯해 두산, 효성 등 여러 그룹에서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었던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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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재벌그룹에서 40대 젊은 총수가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회장 자리를 형식적으로 물려받지 않았더라도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있는 사례도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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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모두 1968년생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1970년생이다. 최근 LG그룹의 승계 과정을 밟고 있는 구광모 LG전자 상무는 1978년생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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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허창수 그룹 회장이 아직 건재하고, 허세홍 사장을 제외하면 다른 오너 4세들의 나이가 모두 40대여서 당장 승계 절차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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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4세 가운데 최고 연장자인 허세홍 사장은 1969년생이다. 허윤홍 전무는 1979년생, 허준홍 전무는 1975년생, 허서홍 상무는 1977년생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