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승휘, 세아베스틸 올해도 내실있는 성장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1-15 16:1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아베스틸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5일 세아베스틸이 지난해 4분기에 특수강봉강을 약 51만8천 톤 판매해 2013년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휘, 세아베스틸 올해도 내실있는 성장  
▲ 이승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8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3분기보다 23% 늘어난 것이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철가격 하락에 따른 특수강봉강 롤마진 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보다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롤마진이란 철강의 톤당 판매가에서 철광석 등의 원재료 가격을 뺀 값을 말한다. 롤마진은 철강사의 수익성을 파악하는 지표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실적호조는 제품가격의 하락보다 원재료인 고철가격이 더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완제품의 롤마진이 3분기보다 톤당 1만 원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세아베스틸이 올해에도 특수강봉강 중심의 내실있는 경영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수강봉강 사업은 2016년 초 현대제철 증설물량 가동 전까지 국내시장에 특별한 수급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점쳤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2천억 원과 1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대형단조사업은 올해 국내 조선수주 둔화로 매분기 50~60억 원 수준의 적자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점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