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음식과 영양소를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두 가지 효소와 식이섬유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4~7% 이상 넣어 영양 균형감을 한층 높였고 칼로리도 우유와 함께 먹었을 때 200kcal가량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CJ제일제당의 밸런스밀은 화이트, 블랙, 브라운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밸런스밀 화이트는 곡물 라떼 맛으로 효소와 마, 양배추가 들어있다. 밸런스밀 블랙은 블랙빈 라떼 맛으로 효소에 검은콩, 흑미를 더했다. 밸런스밀 브라운은 호지티 맛으로 효소와 호지(볶은 녹차 찻잎), 보이차로 만들어 차의 풍미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국내 대용식시장은 약 5천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체중 조절용 제품시장은 약 1600억 원 규모다.
체중 조절용 대용식시장은 바쁜 일상과 서구식 식습관 확대에 따라 할인마트, 온라인, 드럭스토어 등 유통 채널에서 쉐이크 제형 타입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효숙 CJ제일제당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 담당 부장은 “예전에는 다이어트 효과만 있으면 맛은 부족해도 감수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맛있으면서도 건강하게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건강한 식이조절을 원하는 20대~40대 직장 여성과 주부를 중심으로 밸런스밀 소비층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