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높아져, 본업과 자회사 실적 모두 호조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18 07:5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본업인 특수가스사업과 자회사의 실적이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19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높아져, 본업과 자회사 실적 모두 호조
▲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사장.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5일 17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 실적은 2018년 분기마다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분기는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머티리얼즈는 2분기 매출 1545억 원, 영업이익 38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24.4%, 영업이익은 1.8%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본업인 특수가스사업에서 삼불화질소 원재료의 가격 부담이 완화되고 육불화텅스텐의 고객층도 확대되고 있다”며 “전반적 원화 약세 전환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인 에어가스, 트리켐, 쇼와덴코의 실적도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세 회사 모두 2분기에 유의미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 예상치도 기존에 비해 상향했다”고 말했다.

에어가스, 트리켐, 쇼와덴코의 2018년 매출 예상치는 각각 1100억 원, 329억 원, 102억 원으로 기존의 추정치인 1006억 원, 173억 원, 61억 원보다 상향 조정됐다.

김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가 12일 자사주 53만 주를 매입하기로 공시한 것은 주가 부양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