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대한항공과 한진칼은 오너 리스크 대책 마련해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6-05 17:5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기금 의결권 행사 전문위원회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일탈행위 의혹과 관련해 한진그룹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국민연금기금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5일 “한진그룹 경영진 일가의 일탈행위 의혹이 기업 평판 악화로 이어지면서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2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대한항공과 한진칼은 오너 리스크 대책 마련해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연금기금 의결권 행사 전문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 사태를 논의한 뒤 5일 공식입장을 냈다.

전문위원회는 “한진그룹 관련 여러 불법 혐의에 조사가 이어지고 국민의 우려가 가라앉지 않는 일련의 상황을 보면서 국민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과 예측가능한 계획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문위원회는 “한진그룹 측에 경영관리체계 개선 등을 포함해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효과적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이번 입장 표명이 자본시장법상 경영권 간섭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사태에 우려를 표명한 데 이어 앞으로 공개서한 발송, 경영진 비공개 면담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30일 열린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장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적극 행사할 필요가 있다”며 대한항공 사태와 관련해 우려 표명, 공개서한 발송, 경영진 면담 등을 제안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작년 국내 판매 3위 오른 아반떼, 확 바뀐 풀체인지 모델로 준중형 아성 굳히나
새 수익 기반 찾는 BNK금융 JB금융 iM금융, '흥행 확인' 국민성장펀드로 활로 찾을까
정부 지원 더 큰 청년미래적금 6월 나온다, 청년도약계좌에서 갈아타기 유리한 조건은?
이란 전쟁에 중국 친환경 수출 급증, 전기차·태양광·배터리 '에너지 위기 특수' 본격화
부처님오신날에 돌아본 '대통령과 불교', 신앙도 인연도 시대마다 달랐다
자본잠식 탈출 이스타항공 공격적 노선 확대, 조중석 8년 만에 흑자전환 시험대
롯데건설 힘 붙는 도시정비 수주, 오일근 부동산개발 전문성 발휘 기회 온다
백화점 VIP 문턱 높아지고 혜택은 줄고, 전용 행사부터 라운지·발레파킹까지 불만 확산
NH농협은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금고 첫 운영자로 뽑혀, 2금고는 광주은행이 맡아
LG 자사주 303만 주 28일 소각 예정, 모두 3590억 규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