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대치동 재건축사업 전초전 대치쌍용2차 재건축사업 따내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6-03 11:1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대우건설과 맞붙었던 서울 강남 대치쌍용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대치쌍용2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이 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352명 가운데 196표를 얻어 155표를 받은 대우건설을 41표 차이로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 대치동 재건축사업 전초전 대치쌍용2차 재건축사업 따내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대치쌍용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65번지 일대 364세대 규모의 대치쌍용2차아파트를 최고 35층, 6개 동, 560세대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1821억 원이다.

사업의 규모는 다른 서울 강남권 재건축사업과 비교해 크지 않지만 현대건설로서는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대치동 일대에서 진행될 여러 재건축사업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을 수주하면 대치쌍용2차아파트 인근에 있는 재건축사업을 잇따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대치쌍용1차아파트와 우성1차아파트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고, 길 건너편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도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변경해 재건축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성1차아파트는 서울시의 건축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대치쌍용2차아파트 사업에서 손 떼겠다고 선언했지만 이후 3개월만인 올해 4월에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박동욱 대표이사 사장이 3월 취임한 뒤 그동안 잠정 보류했던 재건축사업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건설업계는 파악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