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보령제약 목표주가 높아져, 영업 정상화로 올해 실적회복 뚜렷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6-01 08:3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령제약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실적과 관련된 우려가 모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령제약 목표주가 높아져, 영업 정상화로 올해 실적회복 뚜렷
▲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이사 사장.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령제약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원에서 1만2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보령제약 주가는 5월31일 99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OPM)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다만 2분기는 연구개발비용 증가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익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보령제약은 2017년 2분기부터 유통재고 정리 작업을 하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떨어졌다. 유통재고 정리 작업은 2017년 4분기에 끝나 올해 1분기부터 영업활동이 정상화됐다.

김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0.4% 수준이었다”며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이 평년 수준인 5~6% 정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령제약은 2분기에 개발 중인 신약들이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일시적으로 연구개발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자회사인 바이젠셀의 면역세포 치료제 EBV-CTL이 임상2상,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 패치제가 임상1상을 진행한다. 표적항암제도 미국에서 임상1상이 시작된다. 

보령제약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650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150%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