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다시 급등, 산유국 감산합의 계속 유지될 가능성 대두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5-31 11:0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산유국 사이에서 원유 생산량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감산 합의가 올해 말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제유가 다시 급등, 산유국 감산합의 계속 유지될 가능성 대두
▲ 30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8.21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0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8.21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2.22%(1.48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2.80%(2.11달러) 올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과 쿠웨이트 등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 데 반대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제 원유시장에서 급격한 증산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부 산유국들이 감산에 따른 현재 국제유가 수준에 만족하고 있어 감산 합의가 원래 약속대로 올해 말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에서도 국제유가가 떨어지면 러시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산유국이 6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 총회에서 증산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기준으로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중국 BYD 본사 방문, 삼성전자와 전장부품 사업 협력방안 논의 추정
검찰, '부동산 PF 대출 비리' 의혹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8명 불구속 기소
롯데글로벌로지스 코스피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시가총액 5천억 목표
고려아연 "MBK·영풍이 제기한 미국 정치권 대상 로비 의혹은 허위, 법적 책임 묻겠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에 오화경 단독 후보로 추천, 정진수는 자진 사퇴
한올바이오파마 32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임직원 보상에 활용"
교촌에프앤비 성장 한계 직면, 송중화 국내보다 해외 마스터프랜차이즈 확대
온코닉테라퓨틱스, 중국 리브존제약에 '자큐보' 마일스톤 20억 청구
대신증권 "휠라홀딩스, 올해 미국 법인 사업 잠정 중단으로 손익 개선"
비트코인 1억2809만 원대 상승, "시세 '바닥' 형성 중" 분석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