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우리은행 목표주가 높아져, 민영화 뒤 이익체력 탄탄해져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5-28 09:3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주사 전환과 충당금 전입으로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8일 우리은행 목표주가를 1만9천 원에서 2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우리은행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5일 1만5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우리은행 목표주가 높아져, 민영화 뒤 이익체력 탄탄해져
▲ 손태승 우리은행장.

은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을 통해 이익체력이 좋아지고 충당금 전입액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민영화 이후로 기초체력이 확연히 향상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증권사는 마땅한 매물이 없어 자산운용사나 부동산신탁사 등을 먼저 인수한 뒤 자산관리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은행은 금호타이어, STX엔진 등 충당금 전입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충당금 전입 이익은 2018년 3조3390억 원, 2019년 3조53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우리은행이 지주사 전환을 먼저하고 그 이후에 예금보험공사 지분(18.43%) 매각이 이뤄지기로 결정돼 2018년 안으로 주식매물이 쏟아지는 오버행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은행은 2018년 영업이익 2조6240억 원, 순이익 1조87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영업이익은 21.7%, 순이익은 24.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 불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