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코리아가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에 무려 1천억 원이 넘는 상금을 건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23일 직접 개발한 PC게임 포트나이트의 2018~2019시즌 e스포츠 대회에서 상금으로 모두 약 1078억 원(1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e스포츠 대회 상금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포트나이트는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전투를 벌이는 배틀로얄 장르의 PC온라인게임이다.
2월 초 기준 동시 접속자 수 340만 명, 전체 이용자 수 4500만 명을 모으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게임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시청자 순위로 압도적 1위를 보이고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이사는 “전 세계 포트나이트 팬이 만족할 수 있도록 완벽한 e스포츠 경기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 열릴 포트나이트 대회에서도 e스포츠 종주국 한국 게이머의 활약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곧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의 방식과 일정을 확정해 공개하기로 했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최근 포트나이트 게임을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시점으로 게임 주요 장면을 제공하는 ‘리플레이’ 기능을 추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