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GS건설 목표주가 높아져, 해외사업에서 수익성 크게 좋아져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5-17 08:1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해외사업에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데다 하반기부터 해외부문에서 수주 낭보를 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 목표주가 높아져, 해외사업에서 수익성 크게 좋아져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GS건설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기존보다 33.4%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GS건설 주가는 4만4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이 해외부문에서 원가율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이 때문에 목표주가도 기존보다 33.3% 높게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해외부문에서 매출 원가율 82.3%를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 원가율이 100%를 훌쩍 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것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고려해 GS건설이 올해 해외부문에서 매출 원가율 91.1%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97.6%보다 낮은 것이다.

GS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922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보다 36.5% 늘어나는 것이다. 

GS건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부문에서 수주 소식을 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은 올해 하반기 50억 달러 규모의 태국의 타이오일클린퓨얼 프로젝트, 40억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 프로젝트,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콤플렉스 등 대규모 입찰에 잇달아 참여한다. 

특히 GS건설은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콤플렉스의 기본설계를 진행했기 때문에 향후 EPC(설계·구매·시공) 수주에 유리한 입지에 올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