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삼성전자 스마트홈 사업 큰 수혜 전망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1-05 17:4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스마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사업을 본격화 하려면 삼성SDS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여 이 과정에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 삼성전자 스마트홈 사업 큰 수혜 전망  
▲ 전동수 삼성SDS 사장
하이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사업을 성장동력사업으로 삼고 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삼성SDS가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사업을 성장동력사업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가시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홈의 핵심은 각종 전자제품을 인터넷으로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정보통신기술 업체인 삼성SDS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삼성SDS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홈사업의 행보가 빨라질수록 삼성SDS에게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제품 개발만큼이나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특화된 통합플랫폼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글로벌 개방형 생태계 구축이 최우선 과제이므로 삼성SDS가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점쳤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네트워크서비스, 데이터센터서비스, 모바일서비스와 같이 선행 인프라를 수반하는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삼성SDS도 최근 3년 동안 평균 약 4412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해오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본격화에 대비한 상암 데이터센터 구축 등은 삼성SDS가 앞으로 플랫폼 기업으로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한경협 민간 최초 'AI혁신위원회' 발족, 위원장은 GS 허태수
중국 샤오미 유상증자로 55억 달러 유치 노려, "전기차 사업 확대에 투자"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국영전력공사와 1GWh 규모 ESS 공급 계약 체결
LS일렉트릭 구자균 "데이터센터·변압기·ESS 등 5대 핵심사업으로 본격 성장 시대 열..
미국 대법원 10년 끌어온 청소년 기후소송 기각, "법원에서 다룰 문제 아니다"
엔비디아 기술 콘퍼런스 평가 부정적, AI 투자 위축과 경쟁 심화에 해답 '미흡'
플랜1.5 '기후 제안' 보고서 발간, "2035 NDC 66.7%로 잡아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3.6조 유상증자' 주주 볼만에 "최선의 선택"
금감원 기업은행 부당대출 882억 적발, 임직원 금품수수·은폐 정황도 확인
HMM 국내 최초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도입, 국산 9천TEU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