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조현민 업무방해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5-11 13:3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 음료 등을 뿌린 갑횡포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1일 조 전 전무의 갑횡포 사건을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민</a> 업무방해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조 전 전무는 3월16일 서울 강서구의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한 광고대행사와 회의에서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수를 대행사 직원에게 뿌리는 등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시간 동안 진행 예정이었던 당시 회의가 조 전 전무의 폭언과 폭행으로 15분 만에 종료된 만큼 조 전 전무가 광고대행사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경찰에서 바라봤다.

피해자 2명이 조 전 전무를 처벌하지 않길 원한다는 뜻을 경찰에 전달한 만큼 폭행혐의는 조 전무에 적용되지 않았다.

경찰은 4일 조 전 전무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폭행 혐의와 관련해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기소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영장을 돌려보냈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