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1분기 매출 755억 원, 영업이익 335억 원, 순이익 278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7.4%, 영업이익은 60.3%, 순이익은 82.9% 증가했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펄어비스는 새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흥행에 성공하고 기존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역시 꾸준히 매출이 늘면서 최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뒤 한 달 만에 매출 416억 원을 거뒀다.
검은사막은 1분기 매출 339억 원을 올려 지난해 1분기보다 36.7% 증가했다. 1월 서비스를 시작한 태국 등 동남아에서의 성과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과는 펄어비스가 추구해온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만큼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콘솔 플랫폼에 진출, 신규 지식재산권을 발굴하면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